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소하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분기부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후 2021년 첫 6개월 동안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은 다시 성장 모멘텀을 되찾았다.
2021년 첫 6개월 누적된 VAMM의 오토바이 판매는 137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약 9%(11만8000대) 증가했다. 혼다나 야마하 등과 같은 주요 브랜드가 여전히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의 성장은 주로 매력적인 인센티브 및 할인을 제공한 오토바이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의 노력에서 비롯된다. 심지어 일부 딜러는 판매를 늘리기 위해 혼다 위너, 혼다 에어 블레이드 등 인기모델을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의 갑작스러운 성장 모멘텀이 ‘일시적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복잡한 확산세를 감안하면 베트남 오토바이 기업이 올 하반기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