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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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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맞손

올해 7월중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추진

전북경찰-원광대학교병원 間「업무협약」(전북경찰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전북경찰-원광대학교병원 間「업무협약」(전북경찰청=제공)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21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원광대학교병원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며 병원 의료진과 함께 응급치료가 필요한 주취자·정신질환자를 치료·보호 하는 등 보호조치 대상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취자 관련 112신고는 3만 5,051건으로 주취자 보호와 보호자 인계에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이들의 보호과정에서 현장경찰의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하면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며 병원 의료진과 함께 응급치료가 필요한 주취자 · 정신질환자를 치료·보호 하는 등 보호조치 대상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형세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관계기관 간 강력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되면 응급처치가 필요한 주취자 등을 전문 의료기관에서 전담 경찰관과 함께 보호조치 할 수 있어 지구대·파출소 경찰은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