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는 스토리 게시물에 적힌 외국어를 즉시 한국어로 번역해 읽을 수 있게 된다. 스토리 게시물 왼쪽 상단의 계정명 아래 '번역 보기' 버튼을 누르면 게시물 내용이 번역돼 표기된다.
한편, 24시간 후 사라지는 것이 매력인 스토리는 다양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부담 없이 공유할 수 있어 국내에서 활발히 이용되는 인스타그램 기능 중 하나다.
이번 스토리 텍스트 번역 기능 출시로 언어 장벽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해외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와 심리적으로 더욱 가까이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스토리 텍스트 번역 기능은 이용자들의 만족스러운 스토리 활용 경험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확대된 번역 기능으로 국내 이용자 및 셀러브리티, 크리에이터들이 본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