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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6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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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6000명 넘어

베트남의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6000명을 넘어섰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의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6000명을 넘어섰다.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6164명, 해외유입 30명 등 총 6194명으로 전날보다 836명이 증가했다.
이중 호치민 시가 4218명, 빈즈엉성(Bind Duong) 679명, 롱안성(Long An) 432명, 동나이성(Dong Nai) 210명, 동탑성(Dong Thap) 117명 등 순으로 많았다.

호치민시질병통제예방센터(HCDC)가 최근 신규 확진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새 감염원이 없고, 격리 및 봉쇄 지역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된 사례들 역시 95% 이상이 F1(1차접촉자)과 F0(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이라 정점에 도달한 이후 확산세가 누그러 질 것으로 전망됐다.

북부 하노이 시는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고 호치민시도 오늘부터 5차 예방접종 캠페인을 시작한다. 두 도시 모두 이번 캠페인에서 각기 100만명 이상을 접종할 예정이다.

23일 오전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8269명, 완치자 1만3421명, 사망자 370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441만1659명, 2차 33만4560명, 접종률은 4.55% 수준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