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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제습기 ‘뽀송’ 대용량 비중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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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제습기 ‘뽀송’ 대용량 비중 늘었다

지난해 50%에서 62%로 늘어

뽀송 16ℓ. 사진=위닉스
뽀송 16ℓ. 사진=위닉스
위닉스는 올해 상반기 동안 판매된 제습기 중 12ℓ 이상 중대형 제습기 비중이 지난해 50%에서 62%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ℓ용량과 12ℓ 이상 중대형 제습기 판매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인 재택 시간이 길어져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위닉스 제습기 제품군은 필수 주요 기능만 담은 10ℓ, 강력한 풍량으로 쾌속 제습이 가능한 17ℓ, 인버터 프리미엄 제습기 19ℓ 등이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360도 회전휠, 냉각기 자동성에제거, 만수감지 운전 자동정지,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 자동제습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특히 신제품 위닉스 뽀송 19ℓ 인버터 제습기는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기존 19ℓ 제습기 대비 12.7% 이상 풍량을 개선했다.

위닉스는 올해 4월에는 텀블 초대형 건조기(16Kg, 17Kg)을 출시해 대용량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했다. 위닉스는 2018년 9월 스웨덴 가전회사 일렉트로룩스와 공동 개발한 중형 건조기(8Kg)를 시작으로 3개월여 만에 1만대를 판매하는 등 중형 건조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한편 위닉스는 2009년부터 국내 누적판매 기준 제습기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제습기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지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