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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어린이집 11명 집단감염…10명이 서울 지역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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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어린이집 11명 집단감염…10명이 서울 지역 확진자

서울의 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의 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1명이 확진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22일 서울 외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관계자다.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111명을 방역 당국이 검사한 결과 원생, 교사, 가족 등 10명이 23일에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11명 중 종사자가 3명, 원생이 4명, 가족이 4명이다. 첫 확진자를 제외한 10명은 서울 지역 확진자다.

방역 당국은 이 어린이집에 대해 방역소독과 전원 검사를 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