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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반등, 더 큰 폭락 ‘잉태’한 속임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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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반등, 더 큰 폭락 ‘잉태’한 속임형인가?

JP모건 출신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톤 베이즈, 비트코인 시세 분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 호들이 24일(현지 시각) JP모건 출신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톤 베이즈의 비트코인 상태와 비트코인의 최근 급반등이 더 큰 하락 전에 일어나는 속임형인지를 분석하는 글을 실었다.

새로운 전략 세션에서, 베이즈는 올해 비트코인이 또 다른 최저치를 기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가 약세형를 나타내고 있으며, 새로운 최저점 가능성 또한 여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베이즈는 "현재로서는 올해 최저치는 2만8675달러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하지만 그 확률을 올리는 것과 50%를 넘는 것은 매우 다르다“며 ”지금도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21일 최저치를 밑돌 가능성은 5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50%보다 높지는 않지만 약간 더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즈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하락 삼각형 패턴’으로 거래되면서 ‘항복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50일 이동평균을 돌파할 경우 자신의 예측을 무효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니베어 시장의 종말을 선언하는 것만으로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항복’할 만큼 충분히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엔 분명히 강세 거래가 있고 강세 거래를 한 사람이라면 이미 잘 해냈을 것이다. 그리고 강세 거래를 팔 이유가 없다. 이는 이동평균선을 넘어서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에 이날 오전 6시 27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3.98% 오른 3만39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