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지 1년 이상 경과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 서민이다.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1년 이용자의 가계 부채잔액 감소, 또는 신용평점(KCB 또는 나이스)이 상승한 경우다.
상환방식은 3년 또는 5년 원리금분할상환(거치기간 최대 1년) 방식이며, 타 정책서민금융상품과 동일하게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서민금융진흥원이 90% 보증을 제공하며 햇살론뱅크 이용고객은 연 2%의 보증료를 부담해야 한다. 금리는 협약 은행별로 차이가 있으며, 연 4.9~8%의 금리(보증료 포함)가 적용된다.
햇살론뱅크 참여 은행은 BNK경남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SH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은행이다.
오는 26일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에서 1차 출시하고, 이 외의 은행들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햇살론뱅크 협약은행의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의 모든 창구에서 햇살론뱅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북은행은 모바일 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한 후, '햇살론뱅크' 항목에 정보를 입력한 다음, '사전조회'를 클릭하면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