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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18명 일요일 최다…비수도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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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18명 일요일 최다…비수도권 40%

지난주에 이어 일요일 최다 기록 다시 경신
내일(27일)부터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

25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5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인 131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64명, 해외 유입 사례는 5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166명이라고 발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1318명은 일요일 기준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주 일요일(19일 0시 기준)의 1251명보다 많은 수치로 일주일 만에 또다시 기록이 깨졌다.

또한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이 749명(59.3%), 비수도권이 515명(40.7%)으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고 비수도권은 27일부터 일괄 3단계로 격상, 내달 8일까지 적용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