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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홈퍼니처 기업 ‘코알라’, 국내 가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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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홈퍼니처 기업 ‘코알라’, 국내 가구 시장 진출

26일 서울 가로수길에 체험형 쇼룸 열고 매트리스 신제품 3종 공개

코알라가 2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체험형 쇼품을 열었다. 사진=코알라이미지 확대보기
코알라가 2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체험형 쇼품을 열었다. 사진=코알라

호주를 대표하는 홈퍼니처 기업 ‘코알라(Koala)’가 한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체험형 쇼룸을 열고 신제품 매트리스 3종을 출시했다.

26일 문을 연 코알라 팝업 쇼룸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스토어 기반의 코알라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주력 제품인 매트리스를 비롯해 침대 프레임과 침구류 등 침실 가구와 소파, 소파베드와 커피테이블 등 거실 가구들이 공간별로 전시돼 있어 코알라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알라 팝업 쇼룸은 오는 2022년 1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코알라는 한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신제품 매트리스 3종을 선보였다. 2015년 호주 시드니에서 브랜드 설립 이후 꾸준히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수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온 결과를 이번 신제품 구색에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모두 주변 사람이나 사물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제로 디스터번스’ 기술로 충격을 흡수해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먼저 ‘코알라 매트리스’는 표면에 텐셀TM 라이오셀 소재의 커버를 사용해 뛰어난 열 통기성으로 최적의 체온 유지 및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상단에 7㎝의 양면형 컴포트 레이어가 적용됐으며, 소비자 개인이 컴포트 레이어의 각 면을 비교해 가장 최적의 편안함을 느끼는 경도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코알라 캄 매트리스’는 표면에 습기를 흡수하면 빠르게 건조하는 쿨맥스 섬유를 사용해 쾌적하고 깊은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 셀 구조의 7㎝ 양면형 컴포트 레이어에 1㎝ 두께의 퀼트형 플러시 커버를 더해 수면 후 더욱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또 멀티 레이어 조닝 기술로 공기 구멍을 확보해 효율적인 열 배출을 돕고 지지력을 강화했다.

코알라 쇼룸에 전시된 매트리스 신제품. 사진=코알라이미지 확대보기
코알라 쇼룸에 전시된 매트리스 신제품. 사진=코알라


‘코알라 소울메이트 매트리스’는 코알라 매트리스 상품군 중 가장 프리미엄 퀄리티를 갖춘 제품이다. 센서폴 PCM(위상변화물질) 이 사용된 매트리스 표면이 열을 흡수, 저장, 방출해 수면 중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스프링 형태로 디자인된 폼이 다섯 부분으로 구분·적용돼 신체 각 부위의 압력을 고루 분산해 적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대나무 숯 메모리폼을 추가해 항균, 항습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알라는 2015년 호주 시드니에서 설립된 가구 브랜드다. 2017년 일본 지사를 냈고, 이어 2021년 쇼룸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호주의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팔레트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디자인으로, Good Design Award 등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주력 제품인 매트리스를 포함해, 침대 프레임과 침구류 등 침실 가구와 소파, 소파베드와 커피테이블 등 거실 가구를 취급한다.

알라는 혁신적인 온라인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120일 체험 정책을 제공한다. 고객이 실 거주 환경에서 120일 간 매트리스를 사용해본 후 반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해주고 무료로 수거해 간다.

미첼 테일러 코알라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코알라 코리아 설립과 함께 팝업 쇼룸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한국뿐 아니라 호주에서도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매트리스가 소비자들의 수면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자연환경에도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