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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국채금리 또 급락 미-중 무역전쟁 델타변이 비상,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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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국채금리 또 급락 미-중 무역전쟁 델타변이 비상,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뉴욕증시 실적발표= 테슬라 아마존, 컴캐스트, 마스터카드, 아스트라제네카, US 스틸, 페이스북, 화이자, 포드, 퀄컴, 맥도날드, 페이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MS, 3M, 비자, AMD, GE, 스타벅스, 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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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코로나델타 변이 등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악회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또 급락하고 있다. 국채금리 급락은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에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있다.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은 뉴욕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물론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 등은 미국 국채금리와 실적발표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애플과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 등이 2분기 실적을 집중적으로 발표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속한 기업 중 약 180개사가 이 번주에 실적을 발표한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현지시간 26일이다. 애플·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비자(27일), 보잉·페이스북·포드·퀄컴·맥도널드(28일), 아마존·컴캐스트·마스터카드(29일), 셰브런·엑손모빌·캐터필러(30일) 등이 잇달아 실적을 낸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테슬라는 한국시간 27일 오전 성적표를 공개한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올렸을 매출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에서의 성장 스토리가 테슬라 주가를 좌우한다. 테슬라 상하이공장에서 만들어진 차량이 리콜됐다. 테슬라 차주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테슬라가 낼 '흑자의 질'도 주목거리다. 전기차가 아닌 탄소배출권 판매로 흑자를 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탄소배출권 판매 없이도 흑자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게 테슬라의 과제인 이유다.
26일 코스피는 중국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는 이날 29.47포인트(0.91%) 내린 3,224.95에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가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5∼8% 급락한 여파로 급락하면서 중국 증시가 흔들렸다. 사교육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자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계속 강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와 포스코(0.14%)가 강 보합이다. 삼성전자[005930](-0.63%), SK하이닉스[000660](-1.27%), 카카오[035720](-1.34%), LG화학[051910](-1.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87포인트(0.75%) 내린 1,047.63에 종료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4.63%)과 CJ ENM(1.50%), 에이치엘비[028300](0.58%)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4%)와 셀트리온제약[068760](-1.55%), 펄어비스[263750](-0.76%)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5.68%)는 크게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지금 당장 투자해야 할 전기차 관련주로 테슬라·BYD·폭스바겐·다임러·제너럴모터스(GM)·혼다·삼성SDI·우미코아·니폰카본 등 10개를 뽑았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860달러로 정하며 매수 의견을 냈다. 테슬라는 지난 23일 643.3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수익 증가와 마진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에도 투자 의견 ‘매수’를 부여했다. 골드만삭스는 BYD가 중국 전기차 1위, 배터리 판매량 2위로 ‘독특한 사업결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 이를 통해 홍콩 상장 주식의 상승 가능성을 12개월 동안 47.4%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량 증가와 유럽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미국의 고티온(Gotion)과 맺은 파트너십, 자율주행차 및 차량 관리 확대 등을 매수의 근거로 들었다.

카카오뱅크 즉 카뱅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26일 증거금으로 12조원 이상이 모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22조2천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천억원) 수준에는 못 미쳤다. 카뱅 공모주의 일반 청약 배정분은 총 1천636만2천500주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 881만577주, 한투증권 597만8천606주, 하나금투 94만3천990주, 현대차증권 62만9천327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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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이번주 뉴욕증시는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 등 대표 기술주들이 모두 실적을 발표한다.보잉과 캐터필러 등 산업 대표주와 프록터앤드갬블, 맥도날드 등과 같은 소비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나온다. 지난 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 35,000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19일 큰 폭의 하락세에도 한 주간 지수는 1.0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 주간 1.9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2.84% 상승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 주간 일정
7월26일 6월 신규주택 판매 7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테슬라, 록히드마틴, 하스브로 실적
7월27일 6월 내구재 수주 5월 S&P /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소비자신뢰지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8일)
애플, 알파벳, MS, 3M, 비자, AMD, GE, 스타벅스, UPS 실적 발표
7월 28일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 FOMC 기준금리 결정 보잉, 페이스북, 화이자, 포드, 퀄컴, 맥도날드, 페이팔 실적
7월 29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Q2 국내총생산(GDP·예비치) 잠정주택 판매, 아마존, 컴캐스트, 마스터카드, 아스트라제네카, US 스틸 실적
7월 30일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시카고 PMI,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 캐터필러, 셰브런, 엑손모빌, 프록터앤드갬블 실적

가상화폐(코인)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코인 시장은 그러나 예측 불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본격적인 반등의 시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값은 11.5%나 올랐다. 변동 폭이 10%를 넘은 건 지난달 23일(10.83%) 이후 33일 만이다. 아마존이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에 나선다는 소식이 비트코인을 올렸다.

실적발표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포문을 연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실적발표 자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수요라며 낙관한바 있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27일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부터 미 증시 상승을 주도해온 기업들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변동성이 심했던 미 주식시장이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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