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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주 만에 최대 상승 폭 한 때 3만9000달러 ‘터치’…4만 달러 재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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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주 만에 최대 상승 폭 한 때 3만9000달러 ‘터치’…4만 달러 재돌파 눈앞

비트코인이 6주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이며 한 때 3만9000달러를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4만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6주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이며 한 때 3만9000달러를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4만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 6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한때 3만9,000달러 이상으로 잠깐 거래되었으며 현재 6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은 21일 이후 계속해서 상승했으며 일요일 현재 가격 상승은 6주 ​​만에 가장 큰 단일 일일 상승률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는 약 3만9,850달러의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간 밀리며 현재 약 3만8,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터미시(Datamish)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사람들은 이를 커버하기 위해 연속적으로 빠르게 매도해야 했기 때문에 짧은 스퀴즈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유는 불분명하다.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의 캐피털 마켓 책임자인 다니엘 김(Daniel Kim)은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우리가 지난 몇 주 동안 보아온 것과 일치한다”고 말하며 “USD에 대한 차입 금리가 저점에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기관 차용자들의 USDC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마존이 비트코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따라 분위기가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 매체 City A.M은 확인되지 않은 소스를 인용해 거대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자체 토큰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매업체는 또한 디지털 통화 및 블록체인 제품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앞서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아마존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보도 시간까지 회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은 여전히 ​​올해 이전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지만 5월에 목격된 고장에서 회복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위 안에 드는 다른 주목할만한 암호화폐들 역시 24시간 동안 체인링크, 폴카닷, 비트코인 ​​캐쉬가 8%~12%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