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궁 대표는 감색 바지에 감색 깃을 단 하얀색 반팔 티셔츠 , 하얀색 모자를 입고 출전해 푸른 잔디밭, 하얀색 표적판과 절묘한 조화를 를 이뤘다.
그렇지만 코오롱스포츠는 회사 홈페이지 어디에도 이런 자랑을 하지 않았다. 코오롱은 현대차와 모비스,현대제철 등과 함께 대한양국협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자 양궁팀은 이날 일본 도쿄 유메노시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인도에 세트 포인트 6 대 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우진(29·청주시청)·김제덕(17·경북일고)·오진혁(40·현대제철) 순서로 나선 한국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고 카메라 앵글은 그들이 입은 유니폼에 새겨진 코오롱스포츠 로고를 선명하게 보여줬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