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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선수들 유니폼은 코오롱스포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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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선수들 유니폼은 코오롱스포츠 작품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인도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그와 더불어 선수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과 모자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디자인팀이 제작한 것이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양국 대표님이 코오롱스포츠 로고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양국 대표님이 코오롱스포츠 로고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산채수묵화가인 이태근 화백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요즘 한국 양궁이 연일 금메달 행진을 해 선수들의 멋진 경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선수들의 모자부터 바지까지 멋진 유니폼은 코오롱 스포츠 디자인팀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화백은 "아들이 이 팀에 일한다"면서 팔불출이 아니기를 빌며 양궁선수 격려를 부탁했다.

우리 양궁 대표는 감색 바지에 감색 깃을 단 하얀색 반팔 티셔츠 , 하얀색 모자를 입고 출전해 푸른 잔디밭, 하얀색 표적판과 절묘한 조화를 를 이뤘다.

그렇지만 코오롱스포츠는 회사 홈페이지 어디에도 이런 자랑을 하지 않았다. 코오롱은 현대차와 모비스,현대제철 등과 함께 대한양국협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자 양궁팀은 이날 일본 도쿄 유메노시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인도에 세트 포인트 6 대 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우진(29·청주시청)·김제덕(17·경북일고)·오진혁(40·현대제철) 순서로 나선 한국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고 카메라 앵글은 그들이 입은 유니폼에 새겨진 코오롱스포츠 로고를 선명하게 보여줬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