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튜브는 모비우스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현재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직면하고 있는 규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FTX는 지난주 레버리지 제한을 20배 수준으로 줄였다. 바이낸스는 또한 이날 기본 계정 검증을 받은 사용자들에 대한 엄격한 탈퇴 금지를 발표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는 거래소가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오 CEO는 바이낸스가 자신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을 찾는다면 기꺼이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우스는 “비트코인에 대한 믿음이 곧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 이유로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뚜렷한 특성이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비우스는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이 있는 테슬라와 같은 기업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가 그렇게 한다는 것(비트코인 투자)에 정말 놀랐고, 나는 그런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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