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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삼성전자 출자한 이슬라엘 AI스타트업 윌리오트 2억 달러 자금조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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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삼성전자 출자한 이슬라엘 AI스타트업 윌리오트 2억 달러 자금조달 주도

윌리오트의 우표크기의 자가발전형 컴퓨터. 사진=윌리오트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윌리오트의 우표크기의 자가발전형 컴퓨터. 사진=윌리오트 사이트 캡처
소프크뱅크그룹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가진 이스라엘 ‘윌리오트(Wiliot)’의 2억달러 규모 자금조달을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윌리오트에 임원을 파견할 방침이다.

윌리오트는 이날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2 등이 출자한다고 밝혔다. 우표크기의 자기발전형 컴퓨터로 의약품과 신선품, 의류 등의 사용과 재고상황을 클라우드에서 관리라는 윌리오트에 대해 소프트뱅크그룹이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계에서 막대한 양의 상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제조업체로서는 출하후의 제품상태와 소재 데이터를 세밀하게 체크하는 것은 어렵다. 가르너 윌리오트사의 기술을 사용하면 약병과 식품 패키지 등에 소형장치를 장착해 소비자가 자택에서 어떻게 제품을 사용할지를 기업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윌리오트사에 출자한 기업에는 아마존, NTT도코모, 퀄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삼성전자 등이 있다. NTT도코코 벤처스는 진잔 2020년2월 윌리오트에 출자해 협업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출자총액은 2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