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코어 솔루션은 새로운 보험 설계, 보험 특성에 맞춘 업무시스템 확장 등을 돕는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은 상품개발, 상품계약 모델링, 계약·입출금 관리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각 기능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고객이 원하는 차세대 보험시스템이 어떤 형태든 신속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생명보험·손해보험 등 각 보험사 특성에 맞게 상품 계약 모델링이 가능하고 온라인 미니보험 등 트렌드 상품까지 발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기능별 모듈화를 통해 평균 3~6개월이 소요되는 보험 신상품 개발 기간을 최대 일주일로 단축할 수 있다.
가장 큰 강점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SA) 기반으로 표준화 된 업무 서비스를 소단위로 모듈화해 고객과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다양한 채널과 제휴·서비스 연계에 최적화 됐다는 점이다.
또한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비즈니스 조직과 IT개발·운영 조직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한 애자일(agile:신속 대응), 개발·운영이 동시에 이뤄지는 데브옵스(DevOps) 체계 적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기반으로 디지털 신기술의 신속한 도입과 비즈니스 확장, 비용 효율성이 높은 IT 인프라 환경 구성도 실현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이번에 독자 개발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W1NE을 통해 다양한 보험 상품의 효율적 기획·설계·운영을 극대화할 수 있다다”며 “빠르게 변하는 보험 시장의 기술 변화와 마이데이터 시대에 특화된 서비스로 보험사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