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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일째 상승 4만 달러 부근서 공방…전문가들 “4만5000달러 돌파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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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일째 상승 4만 달러 부근서 공방…전문가들 “4만5000달러 돌파 시간문제”

그래픽은 2020년 9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은 2020년 9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

비트코인이 28일 8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가장 긴 상승 랠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싱가포르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5.8% 상승한 4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소폭 하락해 3만9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연속 상승세다. 2위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른 코인들도 상승하며 블룸버그 갤럭시 암호화폐 지수를 끌어 올렸다.

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소 델타 익스체인지(Delta Exchange)의 최고 경영자 판카즈 발라니(Pankaj Balani)는 화요일 메모에서 “현재의 모멘텀은 강하고 4만5,000달러가 눈앞에 있지만 5만 달러를 넘어선 결정적인 돌파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은 4월 중순 고점인 6만5,000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황소’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의 긍정적인 언급과 아마존이 암호화폐 부문에 잠재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소문에 마음을 빼앗겼습다. 일부 거래자들이 하락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을 종료하면서 지난 월요일 급등했다.

현재 투자자들 관심의 초점은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서버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환경적 비용에 대한 비판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중국, 미국 및 유럽의 규제 기관들이 점점 더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거나 더 엄격한 규칙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애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