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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한국산 전기강판 AD 재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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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한국산 전기강판 AD 재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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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지난 23일부터 한국, 일본, EU국에서 생산된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고 중국 시다닷컴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한 AD관세 부과 기간을 연장하려는 조치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7월 24일부터 5년 간 한국, 일본, EU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해 AD 관세를 부과해왔었는데 이를 연장하는 것이라고 사나닷컴은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 조사는 올 7월 말경에 끝날 예정이며 조사 기간 중에도 현행 AD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의 경우 37.3%의 AD관세가 부과됐으나 포스코만 가격 약속을 통해 관세를 내지 않고 수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상무부는 조사 기간 동안 포스코와의 가격 약속이 유효하며, 영국산의 경우 AD 관세 부과를 철회한다고 전했다.

한편 JFE, 닛폰스틸, 스미토모금속 등 일본산은 39~45.7%, EU산은 46.3%의 관세가 잠정 부과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