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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제품 생산은 줄고 판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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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제품 생산은 줄고 판매 늘었다

올 상반기 강관철강재의 생산량은 228만9973 t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2%가 감소한 반면, 판매는 234만127t으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의하면 생산 감소 이유는 열연과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분석했다.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수출 72만484t(4.2% 증가), 내수 161만9643t(1.8% 증가)의 실적으로 보여, 강관업체의 수익성 향상이 큰폭으로 이뤄졌다.
상반기에 생산된 주요품목 가운데 유정용&송유관, 농원용강관과 파형강관은 증가한 반면 그 외의 제품은 생산이 감소했다. 특수배관용 강관과, 유정용&송유관, 구조용 강관과 농원용강관, 파형강관 등은 판매 증가 품목이다.

강관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가격 상승과 가수요로 인해 강관 판매를 늘렸으나 열연 등 원자재 공급 부족으로 공급이 감소한 반면, 가수요는 증가했다”면서 “하반기에는 가격인상 조짐도 보인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