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 정부 부처, 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해 발사안전통제 활동의 체계적인 운용과 기관 간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발사 시 나로우주센터 인근 내륙과 해안에 대한 인원‧차량 통제, 발사체가 통과하는 해역과 공역에 대한 선박·항공 통제와 함께 비상상황에 대비한 화재진압과 긴급 구난‧구조 활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에 근거해 실제 발사 시 차질 없는 안전통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현장훈련을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통해 발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공공 안전을 확보하고 발사 임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