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카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유럽카를 주당 0.5유로(약 682원)에 매각하는 두 번째 방안을 제시해 우리가 협의에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폭스바겐은 투자사 어테스터 및 네덜란드 운송기업 폰홀딩스와 함께 유럽카 인수안을 제시했으나 유럽카의 대주주인 헤지펀드사들이 주당 0.44유로(약 600원)의 인수조건을 거부해 불발된 바 있다.
프랑스계 기업인 유럽카의 기업가치는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