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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론칭한 '딜라이브 ON', 앱 개편 전 대비 27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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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론칭한 '딜라이브 ON', 앱 개편 전 대비 27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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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의 새로운 콘텐츠 앱인 '딜라이브 ON'이 론칭 후 3주만에 300% 가까이 급성장하며 인기 콘텐츠 앱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지난 달말 기존 영화·드라마 유료결제앱인 '무비ON'과 무료 콘텐츠를 위주로 제공되던 '딜라이브 i'를 통합해 '딜라이브 ON'을 론칭했다.
기존 '무비ON'과 '딜라이브 i'가 영화 콘텐츠를 메인으로 구성했다면 '딜라이브 ON'은 장르별 최신 영화를 비롯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시리즈 1만3000여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딜라이브는 무료 콘텐츠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N' 론칭 후 3주간 기존 딜라이브 i와 비교해 36%, 무비 ON대비 무려 278% 늘어난 누적 클릭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VOD로 시청할 수 있는 극장동시, 최초 개봉 영화 등 최신 인기영화도 서비스 되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직관적인 콘텐츠 편성 등 이용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분석했다.

또 콘텐츠 이어보기, 구간별 썸네일 제공 등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간편 1회성 회원가입 및 신용카드 등록절차를 통해 콘텐츠 유료 결제 시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설정한 구매비밀번호로 결제를 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N'에서 OTT포인트, 묶음 상품, 월정액 서비스, 검색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기본 탑재돼 있는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그리고 딜라이브가 제공하는 4만여 편의 무료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딜라이브 ON'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딜라이브 OTTv의 가치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딜라이브 OTTv 누적판매가 55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딜라이브 ON'이 OTT박스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