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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2분기 영업이익 425억 원...전년 대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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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2분기 영업이익 425억 원...전년 대비 4% ↑

현대차증권 최병철 사장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최병철 사장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2021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4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의 29일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08억원 대비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85억 원 대비 9.6% 증가한 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 실적 이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영업이익 995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4.5%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기록한 사상최대 실적 1174억원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급증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부동산 규제로 PF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동주택 및 업무지구 개발 그리고 SOC 프로젝트 등 다양한 딜을 수행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대규모 딜 없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다.

리테일 부문 역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2% 이상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증시 상승세 둔화와 금리상승으로 인한 트레이딩 부문의 손실우려에도 PI, 채권, 파생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호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증권은 “하반기에는 디지털 부문 강화와 해외주식 서비스 확대 등 대고객서비스 강화로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이를 통한 신규고객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