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2021년 2분기 매출 17조1139억 원, 영업이익 1조1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65.5% 늘어났다.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2009년 1조2438억 원 이후 12년 만에 1조 원을 넘었다.
다만 MC사업부문의 휴대폰 사업 중단과 판매 종료에 따른 영업손익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은 1136억 원에 이른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