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브루어리와 소비자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먼저 8월 초 오디션을 알리는 티저를 공개하고 참가 신청이 가능한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 8월 말부터 약 3주간의 소비자 온라인 투표로 최종 10개 수제맥주를 선정한다.
이렇게 뽑힌 10개 수제맥주는 유통사 MD, 브루마스터, 한국수제맥주협회 등 전문가와 소비자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를 거쳐 최우수작이 선정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우수작에 상금과 함께 생산·판매처 입점지원 우선권을 제공한다. 나머지 9개 브랜드에도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총 7000만 원에 이르는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최종 선정된 10개 수제맥주는 캔 제품 생산부터 유통채널 입점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수제맥주 캔이 되다' 오디션 참여를 원하는 중소형 수제맥주사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8월 초부터 약 2주간 지원할 수 있다. 1개사에서 맥주 종류별 다회 참여도 가능하다. 단, 소규모 제조면허를 보유한 브루어리만 참여 가능하며 기존 캔맥주 출시 제품은 제외된다. (일반주류제조면허 보유사 참여 불가능)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