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스튜디오는 후원금 마련을 위해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기부 캠페인을 활용할 예정이며, 후원금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의 저개발국가 대상 백신 보급 활동을 지원해 아동 생존율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IVI와 협약으로 취약한 보건 상황에 처한 저개발국가 아이들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게임 유저들의 공감과 참여가 계속 이어져 즐거운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VI는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과 보급을 목적으로 UN개발계획 주도하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들을 상대로 콜레라·장티푸스 등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보급 활동을 펼쳐왔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맺은 창의적인 파트너십을 적극 환영한다"며 "세계 각국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백신의 잠재력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