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도 웨이브와 함께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웨이브에서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웨이브 측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라인 상영도 웨이브에서 진행한다"며 "콘텐츠 가격과 이용시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영화제 측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웨이브는 이로써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어 JIMFF까지 온라인 상영을 책임지게 됐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해에도 JIMFF의 온라인 상영을 책임진 바 있다.

올해 전주영화제 당시 웨이브는 온라인 상영작 장편은 5000원, 단편은 1000원에 판매했다. 이용시간은 콘텐츠 구매 후 12시간이었다. 부천영화제에서는 가격은 동일했으나 구매 후 이용시간이 24시간으로 늘어난 바 있다. 지난해 JIMFF 역시 구매 후 24시간동안 시청이 가능했다.

한편 올해 JIMFF는 25개국 116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12개 팀의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다만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만큼 좌석 규모를 50%로 제한하고 공연도 한정된 인원만 수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 관객과 대화 등 오프라인 부대행사 규모도 대폭 축소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