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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구교환 주연 'D.P.', 내달 27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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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구교환 주연 'D.P.', 내달 27일 넷플릭스 공개

'D.P.' 티저 포스터. 사진=넷플릭스이미지 확대보기
'D.P.' 티저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가 다음달 27일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29일 이 같은 공개 일정과 함께 'D.P.'의 티저 포스터 3종과 예고편을 공개했다.

'D.P.'는 웹툰 '아만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영화 '차이나타운'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보통 작가는 이번 오리지널 시리즈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헌병대 소속의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는 탈영병 체포를 담당하는 보직을 뜻하며 주로 민간에 나가 활동하고 머리를 기르고 사복을 입는 탓에 대다수의 군필자에게도 낯선 존재다.

모두가 앞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는 입영식 가운데 홀로 뒤를 응시하고 있는 준호는 이제 막 입대한 이등병이다. 군 생활에 적응도 하기 전에 D.P.로 차출된 그는 갑자기 '군인 잡는 군인'이 돼 상병 호열(구교환)과 팀을 이뤄 탈영병들을 쫓기 시작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등병 준호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군 생활로 시작된다. 군기 바짝 잡는 선임들 아래서 쉽지 않은 군 생활을 예감한 준호에게 군무 이탈 담당관인 중사 범구(김성균)가 탈영병 잡는 보직 D.P.를 제안하고 D.P.조 조장이자 상병 호열과 짝이 돼 탈영병을 잡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닌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