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 자이퉁은 현대차 투싼, 마쓰다 CX-5, 세아트 아테카, 포드 쿠가 등 4개 차종을 차체, 주행 안락성,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주행 다이내믹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투싼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30일 밝혔다.
투싼은 차체와 주행 안락성,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 평가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엔진과 변속기,가격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차체 항목에서 투싼은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인포테인먼트 조작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1000점 만점에 646점을 받아 경쟁모델 포드 쿠가(627점), 마쓰다 CX-5(634점), 세아트 아테카(618점)보다 높았다.
투싼은 주행 안락성 부문에서는 시트 안락성과 공조 시스템 등에서 호평 받아 704점을 기록했고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는 676점을 받았다.
하지만 엔진과 변속기 부분에서 투싼은 653점으로 경쟁차종 가운데 점수가 가장 낮았다. 가격과 인프라 부분에서 투싼은 380점으로 아테카(399점), CX-5(381점)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투싼은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이어 스포티한 감성을 기존 모델 대비 강조한 N라인을 선보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