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JSW스틸, 인도의 철강수요 증가 낙관

공유
0

JSW스틸, 인도의 철강수요 증가 낙관

인도 민간철강기업인 JSW스틸은 코로나19(Covid-19) 감염으로 경제 활동에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1년 전보다 확고하게 유지됨에 따라 인도의 철강 수요가 향후 몇 달 안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철강 수요는 4~6월에 약 2500만t 증가했으며, 2022년 3월에 끝나는 인도 회계연도의 첫 3개월은 코로나19 전염병이 경제 활동을 중단한 1년 전의 1200만t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수요는 2019년 4~6월 대비 2519만t에서 소폭 하락했다. 수요가 다음 분기로 이어질 경우 올 총 소비는 약 1억1000만t이 될 것이라고 JSW 관계자는 덧붙였다. 인도 철강부에 따르면 인도의 연간 철강소비량은 2020-21회계연도에 9억489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현재 인도의 열연코일(HRC) 가격은 6만6125루피/t(888달러)로 평가했으며, 이 달에는 4.7% 하락했다.

그러나 인도 철강 가격은 코로나19 사례의 급증 속에서 재고 축적으로 인한 수요 약화로 인해 국제 가격이나 수입의 착륙 비용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있다고 JSW는 밝혔다.

JSW의 마케팅 디렉터 자얀트 아차리아(Jayant Acharya)는 "인도의 주요 철강 생산업체의 수출이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가 크게 감소하여 7월 이후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JSW스틸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인프라 지출과 자본지출에 힘입어 상반기에 글로벌 철강 공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철강 가격은 공급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미국, 유럽, 중국에서 상승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JSW의 최고 재무책임자 세샤기리 라오(Seshagiri Rao)는 "러시아가 수출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은 수출에 13% 리베이트 인센티브를 철회했다. 유럽연합(EU)은 올 7월 1일부터 3년 동안 관세율 할당량을 연장했음에도 공급이 증가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매우 강력한 수요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럽지역 안팎의 대체 시장을 개발하고 있고 중동과 아시아를 제외한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로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