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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 기업인들 “탄력근무 지원보다 기업실적 개선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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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 기업인들 “탄력근무 지원보다 기업실적 개선이 더 중요”

스노소프트웨어의 설문조사 결과. 사진=스노소프트웨어이미지 확대보기
스노소프트웨어의 설문조사 결과. 사진=스노소프트웨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IT 기업 경영자들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근무제, 즉 탄력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문제보다 경영실적 개선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벤처업계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소프트웨업체 스노소프트웨어가 최근 IT 기업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2%가 하이브리드 근무제로 전환했거나 그럴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34% 정도만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유지 및 관리하는 문제가 향후 12개월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실적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전염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답한 응답자가 57%로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55%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디지털혁신 프로젝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의견은 54%로 나타났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