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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투자주체별 순매수 TOP10 종목 성적은?...기관·외국인 '우수' 개인투자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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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투자주체별 순매수 TOP10 종목 성적은?...기관·외국인 '우수' 개인투자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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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개인투자자들이 7월 들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지난 6월 말과 비교했을 때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9종목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루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들은 올해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72조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가 압도적이다.

개인들은 올해 삼성전자 보통주를 27조30억 원, 우선주를 4조4787억 원 각각 순매수 했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순매수액의 약 절반 가까이를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데 투입했다.

7월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9조 원의 순매수를 이어갔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7월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9조 원의 순매수를 이어갔다. 자료=한국거래소

7월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9조 원의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들은 이달에만 삼성전자를 2조9882억 원 순매수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7월 한달 동안 2.73% 떨어진 7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개인들의 순매수 종목은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SK하이닉스 주식을 1조2952억 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30일 11만25000원에 마감해 지난달 말 127500원에 비해 11.76%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7월 중 순매수 기준 1위에서 10위까지 종목과 월별 주가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표기 순서는 7월 순매수 순위, 종목명, 순매수금액, 7월 주가등락률 순이다.

1위 삼성전자 (2조9882억 원), -2.73%, 2위 SK하이닉스 (1조2952억 원), -11.76%, 3위 현대차 (9145억 원), -8.98%, 4위 SK이노베이션 (6143억 원), -14.38%, 5위 현대모비스 (4237억 원), -8.73%, 6위 LG생활건강 (3556억 원), -17.2%, 7위 삼성전자우 (3366억 원), -2.17%, 8위 KB금융 (3347억 원), -8.06%, 9위 기아 (3205억 원), -6.7%, 10위 카카오 (2887억 원), -9.82%


기관투자자는 7월 들어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를 집중 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7월 중 순매수 기준 1위에서 10위까지 종목과 월별 주가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기관의 경우 10종목 중 9종목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NAVER (2623억 원), 3.83%,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360억 원), 5.83%, 3위 삼성SDI (2279억 원), 6.16%, 4위 삼성전기 (1819억 원), 8.47%, 5위 고려아연 (1803억 원), 26.77%, 6위 KT (1028억 원), 6.29%, 7위 GS건설 (746억 원), 2.68%, 8위 DL이앤씨 (701억 원), 3.17%, 9위 삼성물산 (654억 원), 3.66%, 10위 DB하이텍 (629억 원), -2.24%

외국인 투자자들은 2차전지 관련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순매수 1위는 LG화학 종목이 차지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LG화학 주식을 3638억 원을 순매수했다. LG화학 주가는 지난 30일 지난달 말에 비해 0.94% 하락했다.

외국인 순매수 2위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로 2837억 원 순매수 했고, 이 종목은 이달 들어 23.22%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7월 중 순매수 기준 1위에서 10위까지 종목과 월별 주가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1위 LG화학 (3638억 원), -0.94%,2위 SK아이이테크놀로지 (2837억 원), 23.22%, 3위 삼성SDI (2605억 원), 6.16%, 4위 POSCO (2227억 원), 5.32%, 5위 LG전자 (2146억 원), -3.67%, 6위 SK텔레콤 (1832억 원), -5.94%,7위 삼성바이오로직스 (1562억 원), 5.83%, 8위 우리금융지주 (1487억 원), -5.24%, 9위 삼성전기 (1281억 원), 8.47%, 10위 엘앤에프 (1274억 원), 17.01%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