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척 슈머 상원원내총무는 초당파에 의한 인프라법안에 대해 ‘수일중에’ 상원에서 절차를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법안성립에 필요한 하원에서의 심의는 여름휴회가 끝난 9월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프라 포괄법안이 가결되면 조 바이든 정부가 골자로 하는 3조5000억 달러의 지출‧세제계획이 실현을 향해 한발 더 내딛게 된다.
민주당은 별도의 두 번째 3조5000억 달러 패키지와 함께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보육, 유급 휴가, 가구에 대한 세금 공제 및 기후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초당파 인프라법안이 상원을 통과한다고 가정해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더 큰 예산 패키지가 통과될 때까지 하원에서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