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18민중항쟁기념 41주년이 된다. 안동518민중항쟁기념사업위원회는 5·18의 양심과 호소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실 왜곡이 심해지는 현실에서, 안동 지역에서 5·18의 양심과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5·18 특별기획전은 10여 년 전부터 5월에 부정기적으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차명숙 안동지부장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보다 정형화하여 정기 기획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립영화관 안동 중앙시네마에서 지난해와 올해 한 달가량 5.18 관련 영화제를 개최해왔다. 초청 게스트로는 김태영 감독(‘황무지-5월의 고해’, 7월 10일 오후 2시, 사회 박명배), 이정국 감독(‘아들의 이름으로’, 7월 17일 오후 2시, 사회 강서구), 이제의 5·18 기념재단 연구위원(5·18 추모단편섹션, 7월 24일 오후 2시)이 질의에 응했다. 주최 측은 내년부터는 적극적인 홍보와 코로나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
장석용 글로벌이코노믹 문화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