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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대잔치' 성료..."인텔과 지속 협업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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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대잔치' 성료..."인텔과 지속 협업할 계획"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며 신규 맵 공개, 기부 이벤트 등 진행
크래프톤·인텔, 3년전 e스포츠 대회 스폰서 계약으로 협업 시작

'배그 대잔치' 포스터.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배그 대잔치' 포스터.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현대자동차, 인텔 등과 함께한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파트너 대회 '현대자동차배 배그 대잔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배그 파트너 스트리머 김블루, 킴성태 주최로 인플루언서들이 4인 1팀씩 총 16개 팀이 모여 진행된 이번 '배그 대잔치'는 지난달 24일, 8팀이 신규 전장 '태이고'에서 맞붙은 결승전으로 마무리됐다.
1억 3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 등을 참여자 전원이 수상했으며, 대회 전에 정한 벌칙으로 모금된 기부금 1천만 원은 번개장터와 공동 진행되는 기부 이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인텔과 더불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대회가 마무리된 직후 크래프톤 역삼 사무실에서 인텔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텔-크래프톤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마승재 인텔 이사, 김준호 인텔 전무, 이강석 크래프톤 아시아·한국 사업실장, 양준영 크래프톤 한국 사업팀장.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인텔-크래프톤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마승재 인텔 이사, 김준호 인텔 전무, 이강석 크래프톤 아시아·한국 사업실장, 양준영 크래프톤 한국 사업팀장. 사진=크래프톤

인텔은 2018년 열린 배그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 단독 스폰서로 참여했고 올해 초 개최된 PGI.S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강석 크래프톤 아시아·한국 사업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배그 대잔치 참여자들이 배틀그라운드의 현실감 있는 플레이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호 인텔 고객 XPU제품·솔루션 그룹 아시아 고객 관리 총괄 전무는 "인텔의 CPU 및 그래픽 엔진으로 크래프톤 이용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 대표작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초 'PUBG: 배틀그라운드'로 리브랜딩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