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캐시 앱, 2분기 비트코인 4500만 달러 손실에도 ​​수익은 전년 대비 200% 증가

잭 도시의 스퀘어(Square) 캐시 앱(Cash App) 서비스의 비트코인 ​​수익이 1년 전 8억 7,500만 달러에서 200% 증가한 2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총이익이 1,70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스퀘어는 현지시각 1일 저녁에 발표된 주주들에게 보내는 2분기 재무 서신에서 비트코인 ​​수익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총이익이 비트코인 ​​활동으로 크게 늘었으며, 고객 수요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수익과 총이익은 주로 이전 분기와 비교하여 거래 활동에 영향을 미친 상대적 가격 안정성으로 인해 1분기보다 감소했다. 향후 분기에는 고객 수요 또는 시장 가격의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 ​​수익과 총이익이 변동할 수 있다고 편지에서 밝혔다. 2분기 동안 스퀘어는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에서 4,5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비트코인은 비 한정 무형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장부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손실이 불가피하다.
6월 30일 현재 회사의 비트코인 ​​투자의 공정 가치는 2억 8,100만 달러로 장부 가치보다 1억 2,700만 달러 높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5000만 달러, 올해 1분기에 1억 70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 전체적으로 회사는 2분기 조정 EPS(주당 순이익)는 66센트, 조정 EBITDA(이자 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빼기 전 순이익) 3억 6000만 달러, 총 매출 4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이날 스퀘어는 금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290억 달러 규모의 전체 주식 거래로 호주 할부 결제 회사인 애프터페이(Afterpay)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