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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사)지속가능과학회‧국가ESG연구원과 ESG 연구‧컨설팅‧교육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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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사)지속가능과학회‧국가ESG연구원과 ESG 연구‧컨설팅‧교육 업무 협약

국가ESG연구원, ESG 창시한 '유엔 책임투자원칙' 아시아본부 한국 유치 추진도

글로벌이코노믹 박형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국가ESG연구원 문형남(왼쪽 첫번째) 이혜주(왼쪽 두번째) 공동원장, 그리고 (사)지속가능과학회 이영한 회장과 ESG 연구‧컨설팅‧교육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박형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국가ESG연구원 문형남(왼쪽 첫번째) 이혜주(왼쪽 두번째) 공동원장, 그리고 (사)지속가능과학회 이영한 회장과 ESG 연구‧컨설팅‧교육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대표 박형준)은 2일 사단법인 지속가능과학회(회장 이영한) 및 국가ESG연구원(공동원장 문형남·이혜주)과 MOU를 체결하고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글로벌이코노믹과 양 기관은 ESG의 근간이 되는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 컨설팅, 교육,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과학회 이영한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서 지구촌 지속가능발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탈양극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절박한 상황"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ESG연구원 문형남·이혜주 공동 원장은 "ESG에 대한 관심은 높은데 이해도는 낮다"면서 "ESG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ESG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제대로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형준 대표는 "ESG경영이 우리 사회의 핫이슈로 등장했지만 초기 단계라 정부가 부족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글로벌이코노믹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으로 추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사례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형남 국가ESG연구원 원장(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은 브루스 정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 부회장과 함께 ESG를 창시한 국제기구인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 아시아본부의 한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오일자금과 중국 화교자금 등 해외자금 투자전문가인 브루스 정 KDG 부회장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UN PRI 측과 UN PRI 아시아본부 한국 유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수개월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UN PRI'는 투자자들이 투자 기업을 선택할 때, ESG경영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요구하는 UN 산하의 책임투자원칙 기구이다. 지난 2006년 당시 유엔 사무총장이던 코피 아난이 발표했다. 투자원칙은 △투자 결정 시 ESG 이슈 적극 반영 △투자 철학 및 운용 원칙에 ESG 이슈 통합 △투자 대상에 ESG와 관련한 공개 공유 △금융산업의 PRI 준수와 이행 △책임투자원칙 실천을 위한 협력 △PRI 이행에 대한 활동 및 진행 상황 보고 등 6가지다.
UN PRI 아시아본부가 한국에 유치된다면 아시아 최초가 된다. ESG경영 평가가 좋아야 사모펀드 투자를 받을 수 있는데, UN PRI 아시아본부가 세워질 경우 국내기업의 ESG경영 평가 향상에 기여하여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자가 참여하는 콘퍼런스는 물론, 투자자들이 기업에 투자를 결정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