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G7 'ESG 표준화TF' 한국대표 선임

공유
0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G7 'ESG 표준화TF' 한국대표 선임

ESG 투자·평가·공시 글로벌 검증 참여…성균관대 문철우 교수도 자문위원 수행

강명수(왼쪽) 한국표준협회 회장,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 사진=한국표준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강명수(왼쪽) 한국표준협회 회장,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 사진=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는 주요 7개국(G7) ITF(Impact Taskforce)에 한국측 민간 대표로 선임됐다.

2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G7 ITF 민간 최고위원(Top Committee Member)으로 뽑혔고, 성균관대 문철우 교수(글로벌경영학과)도 ITF 한국 국가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ITF는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결성된 조직으로 ESG 관련 투자와 평가·공시의 투명성을 높이는 글로벌 ESG 표준화 공식 태스크포스(TF)이다.

강 회장은 오는 12월까지 ITF 주관 온-오프 회의에 적극 참석해 회의별 의제와 보고서에 한국 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가이던스 등 종합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표준협회는 그동안 ISO(국제표준화기구) 26000 국내 간사기관, GRIGRI(지속가능보고서 국제기구) 지정 교육기관, AA1000(교육기관·지속가능성검증표준) 기반 검증기관으로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 노하우를 쌓아왔다.

강명수 회장은 “G7 ITF에 적극 참여해 ESG 국제동향과 정보를 우리 기업에 제공하고,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적극 교류할 계획”이라며 “한국 ESG 생태계의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