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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유망 스타트업에 금융·비금융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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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유망 스타트업에 금융·비금융 지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 사옥.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에 금융지원에 나선다. 사진=신용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신용보증기금 사옥.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에 금융지원에 나선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유망 스타트업에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 10기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가 운영하는 자체 육성 플랫폼이다. 국내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 등 유망 스타트업이다.

신보는 이번에 소셜벤처전형, 핀테크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에서 82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해외 진출·창업공간 등의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신보의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해 100여 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KOTRA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현재 78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1929억 원의 신용보증과 156억 원의 직접투자를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