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상황보고를 시작으로 폭염 대응 현황 및 한해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폐 동광직물 터를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강화풍물시장 폭염피해 예방조치, 하절기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등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추진 및 보완사항을 공유했다.
유 군수는 “그동안 방역에 각고의 노력과 협조를 해주신 군민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폭염 속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강화해 확산세를 반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고,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모임과 행사는 금지된다. 또한,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등은 밤 10시시까지만 운영된다.
아울러, 군은 방역강화를 위해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행정조치 등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유 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이 우려되는 이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공직기강 확립”이라며 “폭염‧한해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군정추진과 한발 빠른 방역관리로 군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