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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대 글로벌 데이터 센터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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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대 글로벌 데이터 센터로 '부상'

베트남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는 2026년까지 연 15%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베트남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는 2026년까지 연 15%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베트남이 글로벌 데이터 센터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3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이코노믹등에 따르면 글로벌리서치 회사인 리서치앤드마켓츠(ResearchAndMarkets) 보고서는 베트남이 인상적인 성장률로 글로벌 데이터 센터 10대 신흥 시장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리서치앤드마켓츠의 최신 보고서는 2020년 8억5800만달러에 달했던 베트남 데이터 센터 서비스 시장은 2026년까지 연간 약 15%씩 상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베트남 정부의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에 의해 촉진될 전망이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데이터 보호는 베트남 정부 의제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부상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법에 따른 데이터 현지화와 신속 처리등의 요구가 커진것은 베트남 데이터 센터가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됐다. 또, 베트남정부의 디지털화 추진 정책은 전국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업 데이터의 클라우드 플랫폼 전환 추세도 베트남 데이터 센터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저장 솔루션 채택의 증가가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이용이 증가하면서 2026년까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앤드마켓츠 보고서는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과 기술 발전에 대한 투자 증가는 2026년까지 시장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트남 데이터 센터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FPT, 비엣텔, 베트남 우편 및 통신 그룹, KDDI 베트남, 히타치 아시아 (베트남), HP, SAP 베트남, IBM 베트남, 마그로소프트 베트남 및 베트남 아마존 웹 서비스등이 있다. 이 회사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 인수 및 합병 등과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