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금융은 LTE와 5G 통신 요금제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신한플러스는 현재 4종의 요금제로 구성됐다. 신한플러스 5G 무제한, 신한플러스 LTE 무제한, 신한헤이영 LTE 완전자유, 신한헤이영 LTE 통화맘껏 요금제다. 신한플러스 요금제도 음성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은 먼저 출시된만큼 할인 혜택도 더 다양하게 마련됐다. 급여이체 또는 카드결제 실적이 있는 경우와 스타클럽 등급이 골드스타나 프리미엄스타면 1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친구결합 1명당 월 1100원 최대 3명과 친구결합이 가능하다. 스타클럽 등급이 MVP스타, 로얄스타일 경우에는 할인 폭이 더 커진다.
신한플러스 고객들은 6개월간 최대 5000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요금제에 따라 최대 150GB 데이터를 증정한다. 또 매월 1만 카카오 쇼핑 포인트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플러스 요금제는 카카오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와 제휴에 출시한 통신 서비스다.
또 새롭게 통신 서비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와 라이언 무선 충전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로 신한플러스 요금제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모바일+ 부스터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12개월간 멤버십 점수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통신서비스가 먼저 출시돼 더 오래 운영하면서 요금제가 더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면서도 "요금제에 따른 세부 이용사항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통신 서비스를 찾는다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