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 2일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東京)도와 오키나와(沖縄)현 외에도 사이타마(埼玉)현·지바(千葉)현·가나가와(神奈川)현·오사카(大阪)부로 긴급사태 지역을 확대했다.
보건부는 지난 1일 오후 3명의 일본인들이 최근 외국에서 돌아온 후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강력한 조치는 처음으로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직업과 거주지 등에 대한 추측이 오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본은 자국민을 포함한 해외 여행객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요구하고 있다.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위치추적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매일 건강 상태를 보고해야 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93만5886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만5197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