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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7월 자동차 판매 6월보다 15%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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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7월 자동차 판매 6월보다 15%이상 감소

아르헨티나 도요타 공장.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 도요타 공장.
브라질 자동차산업이 반도체 공급 부족사태로 인해 생산이 감소하고 아르헨티나로의 수출량이 감소함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자동차 판매량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은 3만2300대를 기록해 6월 대비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은 4.2% 감소했다. 그러나 7월까지의 누적 등록 차량은 2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제조사별 자동차 판매 순위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 제조사별 자동차 판매 순위

아르헨티나는 통상 브라질산 자동차를 대량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2020년의 경우에는 등록 차량 중 브라질산 자동차의 비율이 61%에 달했으나, 2021년 7월까지의 등록차량 중 비율은 45%에 그치고 있다. 등록 차량 중 아르헨티나 국내 생산 차량의 비율은 현재 18%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의 자동차 생산량은 2019년에 31만4500대를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25만7000대로 18.3% 감소했다. 2021년에는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37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전체적인 생산 능력은 약 100만대에 육박하나 보통 40~5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미경 글로벌이코노믹 브라질 리우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