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미국 총 가계부채는 14조 9600억 달러(약 1경 7189조 원)로 2분기 동안 3130억 달러(약 358조 원) 증가했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2.1%로 2013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전분기에 비해 2.8%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7% 증가한 10조 40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 2008년 3분기의 12조6800억 달러보다 2조2800억 달러(약 1경4503조 원) 높은 수준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직전에 비해서는 8120억 달러(약 929조 원) 많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