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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코메르츠방크,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2분기 순손실 71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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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코메르츠방크,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2분기 순손실 71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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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구조조정과 상각비용 등으로 2분기에 5억2700만 유로(약 7143억1161만 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4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 2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18억6000만 유로(약 2조52210억 원)로 나타났다.
영업 비용은 17억 유로(약 2조3042억 원)로 지난해 2분기의 15억3000만 유로(약 2조738억 원)보다 1억7000만 유로(약 2304억2310만 원) 증가했다.

코메르츠방크의 베티나 올롭(Bettina Orlopp) 최고재무관리자(CFO)는 "구조조정 비용 5억1100만 유로(약 6926억2437만 원)와 상각 비용 2억 유로(약 27108600만 원)로 순손실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상각비용과 구조조정 비용이 높지만 코메르츠방크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의 2분기 CET1비율은 13.4%로 알려졌다.

베티나 올롭 CFO는 회사가 올해에 세운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