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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 글로벌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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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 글로벌 인증 획득

14년 연구 개발 끝 독자 개발로 김 부문 최초 ASC-MSC 해조류 인증, ASC-CoC 국제 인증 획득

4일 서울 강남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ASC 인증식 및 지속가능한 수산물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풀무원 식품통합 마케팅 윤희선 대표(오른쪽)가 이번 인증 심사를 진행한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한국대표로부터 '지속가능 수산물 협력사 우수사례'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4일 서울 강남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ASC 인증식 및 지속가능한 수산물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풀무원 식품통합 마케팅 윤희선 대표(오른쪽)가 이번 인증 심사를 진행한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한국대표로부터 '지속가능 수산물 협력사 우수사례'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의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이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4년 연구 개발 끝에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노을해심’이 김 부문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되는 ‘ASC-MSC 해조류’ 인증과 가공 유통 제품에 부여되는 ‘ASC-CoC’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노을해심’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ASC 에코라벨을 부착한 세계 최초 ASC 인증 김을 선보이게 된다.

인증서 수여식은 풀무원 식품통합 마케팅 윤희선 대표,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한국 대표, MSC 서종석 한국 대표, 풀무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일 서울 강남구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됐다.

‘노을해심’이 받은 ‘ASC-MSC 해조류 인증’은 지속가능한 해조류 양식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ASC-MSC 해조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양식장 주변 바다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 유지해야 하고 사료, 수질, 항생제 사용 여부는 물론 노동자 권리에 관한 기준 등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심사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ASC-CoC’ 인증은 ASC 인증을 획득한 수산물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지속가능한 이력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제도다. ASC-CoC 인증을 받으면 지속가능 수산물을 원료로 하여 2차 가공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풀무원은 14년 연구 개발 끝에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신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으로 김 부문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되는 ‘ASC-MSC 해조류’ 인증과 가공 유통 제품에 부여되는 ‘ASC-Co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 Chain of Custody)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풀무원은 14년 연구 개발 끝에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신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으로 김 부문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되는 ‘ASC-MSC 해조류’ 인증과 가공 유통 제품에 부여되는 ‘ASC-Co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 Chain of Custody)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노을해심’은 ‘ASC-MSC 해조류’ 인증뿐 아니라 ‘ASC-CoC’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ASC 인증 라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조 유통된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풀무원식품 이영광 PM(제품 매니저)는 “지속가능성을 입증 받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노을해심’이 김 품종으로는 세계 최초로 ASC-MSC 해조류 인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인 입맛에 맞춘 국산 신품종 1호로 개발되어 지속가능한 수산물로서 국제 인증까지 받은 ‘노을해심’으로 정체되어 있는 국내 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06년부터 토종 김 품종 개발에 착수, 14년의 연구 개발 끝에 지난 1월 '노을해심'을 출시했다. '노을해심'은 수입 종자를 활용한 대다수 양식 김과 달리 순수 국산 품종 '풀무노을'과 '풀무해심'으로 만들어 김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