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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당뇨 위험 급증…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자 위한 보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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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당뇨 위험 급증…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자 위한 보험 주목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보험업계에서 출시한 당뇨병, 합병증 등을 보장하는 건강관리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악사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보험업계에서 출시한 당뇨병, 합병증 등을 보장하는 건강관리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악사손해보험
연일 계속되는 강력한 폭염으로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뇨환자의 경우 땀으로 수분이 과다 배출되는 과정에서 체내 혈당이 쉽게 올라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보험업계에서 출시한 당뇨병, 합병증 등을 보장하는 건강관리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악사(AXA)손해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당뇨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당뇨이기는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당뇨 합병증과 주요 질환을 한 번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약 가입 시 당뇨 유병자들이 가입하기 어려웠던 암, 중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며 당뇨 진단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말기 신부전증이나 질병실명 등 다양한 합병증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당뇨 고위험군 혹은 당뇨가 걱정되는 일반 가입자들도 전용 담보를 통해 진단비와 수술비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가입자들의 건강 증진 노력에 대한 혜택의 일환으로 체질량지수(BMI) 25 미만의 일반가입자는 질병담보에서 10%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당뇨 진단을 받으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당뇨이기는 건강보험은’은 당뇨, 합병증 보장과 지속적인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설계돼 당뇨 환자는 물론 당뇨가 걱정되는 일반 가입자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당뇨병 진단, 합병증, 사망까지 보장해 주는 ‘(무)우체국당뇨안심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당뇨병으로 인한 주요 질환과 인슐린 치료비를 주계약으로 보장, 선택특약을 통해 당뇨 관련 주요 질환에 대한 입원·수술, 중대수술, 뇌경색증 등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나생명은 ‘(무)간편고지당뇨고혈압집중케어보험’으로 당뇨·고혈압 등 유병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 후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간편고지로 가입할 수 있다. 또 당뇨, 고혈압 관련 입원, 수술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합병증으로 쉽게 발생되는 주요 심·뇌혈관 질환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