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은 이날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접종 방침을 밝혔다.
볼리비아는 최근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을 인도받았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RDIF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해외생산과 수출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앞서 RDIF는 백신 공급 지연으로 계약이 취소됐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며, 일시적 공급 지연이 8월에 완전히 해결된다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볼리비아에서는 현재까지 47만7696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만7971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