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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오악사카주, 기아차 관련 석재 불법 채취한 건설사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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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오악사카주, 기아차 관련 석재 불법 채취한 건설사에 벌금

석재를 불법 채취한 것으로 드러나 폐쇄된 멕시코 남서부 항구도시 살리나크루즈의 구릉 사면. 사진=엘임파르시알이미지 확대보기
석재를 불법 채취한 것으로 드러나 폐쇄된 멕시코 남서부 항구도시 살리나크루즈의 구릉 사면. 사진=엘임파르시알
멕시코 남서부 오악사카주의 항구도시 살리나크루즈의 구릉 사면 4곳이 불법으로 석재를 채취한 혐의로 폐쇄됐다고 현지언론 엘임파르시알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임파르시알에 따르면 석재를 불법 채취한 곳은 그루포 꼰스턱터라는 이름의 건설사인 것으로 밝혀졌고 이곳에서 채취된 석재는 한국의 기아자동차와 관련한 건설 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기아차는 오악사카주 환경부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포 꼰스턱터에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지 않고 살리나크루즈에서 2만5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서 석재를 무단 채취한 것으로 드러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